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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석 유래와 음식 및 한국 고전 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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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한국의 중요한 전통 축제 중 하나로, 한국의 전통 명절로, 가을을 축하하고 풍작을 감사하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유래와 추석에 관련된 활동, 놀이, 그리고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특별한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추석의 유래, 한국의 명절 추석

추석은 한반도에서 수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적인 축제로, 그 유래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화는 신라시대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전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를 나타냅니다. 신라시대에는 여성들이 가위를 사용하여 직물을 짜던 길쌈을 "가배"라고 불렀다가 이어 "한가위"로 변화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날을 승전일로 기념하여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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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하는 일과 행사

추석에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는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조상들을 기리는 것입니다. 차례는 조상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의식으로, 제사상에는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 쌀주 등의 음식이 올려집니다. 이어서 성묘를 하여 조상들의 무덤을 정돈하고 기리는 것도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추석에 먹는 음식

송편-사진
명절 음식 다양한 송편

추석 음식은 특별하고 풍성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송편입니다. 이 송편은 햅쌀로 만든 반죽에 팥, 깨, 호박 등의 재료를 넣고 모양을 내어 찜하여 만들어집니다. 송편은 차례 음식으로 사용되며, 보름달 모양으로 만들어 달의 원만함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또한 전, 잡채, 갈비찜, 떡국, 삼계탕 등도 풍성한 추석 식탁을 차려주는 음식입니다. 전은 야채나 고기를 반죽에 넣고 부침기로 부쳐서 만들며, 잡채는 당면과 야채, 고기를 볶아서 만듭니다. 갈비찜은 소고기 갈비를 양념과 함께 찜으로 만든 음식이고, 떡국은 떡을 삶아 육수와 함께 끓여서 만듭니다. 삼계탕은 닭과 인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 만드는 음식으로, 건강과 기운을 되찾기 위해 먹기에 좋습니다.

추석에 하는 놀이

추석에는 다양한 민속 놀이가 즐겨집니다. 널뛰기는 널판 위에서 높이 뛰며 무덤의 높이를 나타내는 놀이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제기차기는 발로 제기를 차며 공중에서 유지하는 기술을 겨루는 놀이로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강강술래는 손을 잡고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탈락자를 뽑는 놀이로, 가족과 이웃끼리 경쟁을 즐깁니다. 윷놀이는 윷을 던져 나온 모양에 따라 말을 움직이는 놀이로, 전통적인 가족 놀이 중 하나입니다.

  • 윷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서 나온 모양에 따라 말판 위에서 말을 움직이는 놀이입니다. 이 민속놀이는 추석과 설날뿐만 아니라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 그 기원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의 점술 도구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여인들이 손을 잡고 보름달 같은 원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며 도는 놀이입니다. 이 민속놀이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전략적으로 활용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줄다리기: 이 놀이는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대동놀이입니다. 줄다리기는 팀워크와 전략 뿐 아니라 힘도 필요한 민속놀이로, 지역에 따라 '줄 당기기', '땡기기' 등으로 불립니다.
  • 제기차기: 제기차기는 쇠붙이에 털실이나 종이 등을 달아 만든 제기를 발로 차서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가장 오래 차올리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놀이입니다. 이것은 신라의 축국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팽이치기: 원뿔 모양으로 깎아 만든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는 놀이입니다. 주로 얼음판 위에서 즐기며, 팽이치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팽이를 잘 깎고, 채를 잘 쥐고, 힘과 각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 씨름: 샅바를 메고 맨살을 부딪히며 힘을 겨루는 민속놀이입니다. 사람들은 잔디밭이나 백사장에 모여 허리춤에 샅바를 묶고 격렬한 경기를 벌이며 씨름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 투호던지기: 화살을 던져서 항아리에 넣는 놀이로, 옛날에는 양반들이 이 놀이를 좋아했습니다. 화살 대신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오목: 바둑판에 바둑돌을 차례대로 놓아, 같은 색의 바둑돌 다섯 개를 나란히 먼저 놓은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입니다. 오목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서양에도 있으며 전략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윷놀이 룰 방법 알아보기

윷놀이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로, 4개의 윷가락을 던지고 그 결과에 따라 말을 움직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입니다. 윷놀이는 2명 이상의 참가자가 필요하며, 팀을 나눠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윷놀이에 필요한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윷가락: 단면이 반달 모양인 네 개의 가락으로, 던져서 나온 모양에 따라 점수를 결정합니다. 윷가락의 둥근 면을 '등'이라 부르고, 평평한 면을 '배'라고 부릅니다. 등이 나온 결과를 '엎어졌다'라고 하고, 배가 나온 결과를 '까졌다'라고 합니다.
  • 윷판: 윷가락의 결과를 이용해서 말을 놓는 판으로, 말이 머물 수 있는 정점과 이것들로 구성된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윷판의 한 가운데는 '북극성'이라고 하며, 나머지 28개 자리는 동양의 주된 별자리인 28수 또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북두칠성이라고 합니다. 출발점은 정사각형의 한 꼭짓점이며, 골인점은 '참먹이'라고 합니다.
  • 말: 윷판에 표시되는 참가자의 위치를 가리키는 소품으로, 한 참가자당 네 개씩 주어집니다. 말은 전통적으로 나무를 깎아 만든 토막이나 돌을 사용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동전이나 바둑알 등 작은 소품을 사용합니다. 윷놀이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자는 차례로 윷가락을 던지고 윷셈 규칙과 말길 규칙에 따라서 말을 윷판에 놓게 됩니다. 이 때 말을 쓰는 경우의 수가 복수개가 존재하는 경우, 참가자는 그 중에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모든 말이 먼저 시작점으로 돌아와 나오는 참가자가 놀이의 승자가 됩니다.

윷셈 규칙:

  • 윷셈은 윷가락 중 평평한 면을 앞면(배)라고 하는데, 이 앞면이 위로 향한 윷가락의 개수에 따라 다섯 가지 혹은 여섯 가지로 나뉩니다. 다음 표에서 'x'면이 등(뒤)면, 그렇지 않은 면이 배(앞)면을 표합니다.
  • 브라우저에서 열기 이름 상태 설명 도 앞이 하나인 경우 말을 한 칸 전진시킨다.
  • 개 앞이 둘인 경우 말을 두 칸 전진시킨다. 걸 앞이 셋인 경우 말을 세 칸 전진시킨다.
  • 윷 모두 앞면인 경우 말을 네 칸 전진시키며, 윷을 다시 한 번 던질 수 있다. 모 모두 뒷면인 경우 말을 다섯 칸 전진시키며, 윷을 다시 한 번 던질 수 있다.
  • 뒷도 또는 백도 앞이 하나이나 '뒤'가 표시되어 있는 것인 경우 말을 한 칸 후퇴(뒤로 보냄)시킨다. 낙 윷가락 중 하나 이상이 멍석을 나갈 경우 그대로 차례가 넘어간다.

말길 규칙: 말길은 윷판에 표시된 길로, 말은 이 길을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 말은 뒷도를 제외하고는 전진만 있습니다. 말이 모 위치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그대로 지나가야 합니다.
  • 돌아가는 길을 최소화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갈림길 때문에 말을 전략적으로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 자리에서 한 번도 멈추지 않는다면 크게 한 바퀴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 같은 팀의 말이 겹칠 경우에는 말을 업어서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말은 업은 경우 같이 움직이기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상대에게 잡히면 한꺼번에 말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합니다.
  • 상대편의 말이 있는 자리로 이동할 경우, 상대편의 말을 잡아서 시작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윷이나 모로 잡은 경우에는 한 번 더 던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석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추석은 한국 문화와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한 시기로, 가족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순간을 나누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