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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러브버그 곧 전국을 뒤덮을듯, 집에 나타날시 퇴치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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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을 뒤덮은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는 작년에 처음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퇴치되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올해 다시 나타나서 시민들에게 불편감을 주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플리시아 니악티카라는 과학명을 가진 파리과의 곤충입니다. 암수가 쌍으로 다녀 사랑벌레라고도 불립니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며,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은평구와 고양시에서 많은 목격담이 나오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출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벌레-러브버그와-그것을-방역하는-모습
좌-방역중인모습/우-러브버그

러브버그 방역 퇴치, 나타날 시 해결방법

1. 방충망을 꼭 설치하시고 방충망을 열지 않도록 합니다.

2. 방충망에 붙은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도록 하세요

3. 이미 집에 침투한 경우, 가능한 빠르게 집에서 치우시고, 며칠 지켜본 후에 또 나타난다면 집에 알을 깐 것이니 방역업체를 부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청이나 구청에 방역 민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에 방역 민원신청을 넣으실 수 있지만, 그 지역일대가 러브버그에게 잠식당하는 시기라면 민원을 넣어도 빨리 처리가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러브버그가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러브버그는 익충입니다.

  1. 러브버그의 유충은 산에서 부분적으로 부패한 초목을 먹어 생태계 분해자 역할을 합니다.
  2. 성충은 다양한 식물의 꿀을 먹어 꽃가루를 전달하고 식물의 번식을 돕습니다.
  3. 진드기를 박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인간에게 해롭지 않고 오히려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이지만,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는 북아메리카 남동부에 원산지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원래 분포하지 않았습니다. 러브버그는 우단털파리 속의 다른 종인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오동정 되었으며, 이 종은 2022년 7월 7일에 은평구와 고양시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러브버그는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미기록종으로 분류됩니다.
**오동정 되었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오동정이라는 말은 다른 종과 혼동하여 잘못 판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러브버그는 우리나라에 토착된 털파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털파리로 오동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DNA 분석을 통해 러브버그와 털파리가 다른 종임이 밝혀졌습니다.

이상 현재 수도권을 뒤덮은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 중 하나입니다. 방역을 원하신다면, 늦기 전에 각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시길 바라며, 절대 방충망을 열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