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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열이나고 두통, 설사, 구토 중에 하나라도 증상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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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나고 두통 혹은 설사 혹은 구토가 동반된다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열이 장시간 지속되면 독감일 확률이 더 높으니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장에 감염되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장염의 증상

감염된 부위와 감염된 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설사: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묽거나 물같은 변을 보는 것입니다. 설사는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일으키므로 탈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 구토: 위의 내용물을 토하는 것으로, 역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일으킵니다. 구토는 식욕을 감소시키고 영양소의 섭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복통: 장의 근육이 수축하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복통은 경련적이거나 지속적일 수 있으며, 복부에 팽창감이나 경직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발열: 체온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입니다. 발열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하므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증가시킵니다.

장염의 원인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의 예입니다. 장염은 세균성이나 기생충성일 수도 있습니다. 살모넬라, 캠프로박터, 에콜라이 등이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예이고, 기생충은 아메바나 기생충성 원충 등이 있습니다. 장염은 음식이나 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것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장염 완화, 음식, 장염 걸렸을때, 설사 할 때, 구토할 때

주로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증상은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됩니다. 장염을 처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보충하기: 장염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입니다. 탈수가 심하면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한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세요. 물 외에도 희석된 과일주스나 수프도 좋습니다. 단 음료나 탄산음료,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피하세요. 그런 음료는 설사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전해질 보충하기: 장염으로 인해 소실된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도 보충해야 합니다. 전해질은 신체의 수분 균형과 신경 및 근육 기능에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경구용 전해질 보충 용액을 마시거나,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소금과 설탕이 든 물을 마시세요.
  • 밋밋한 음식 먹기: 장염으로 인해 위장관이 약해져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밋밋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으세요. 바나나, 쌀, 사과소스, 토스트 등의 브랫 (BRAT) 식단이 좋습니다. 또한 구운 감자, 베이글, 프레즐, 크래커, 저지방 요거트, 계란, 닭고기, 생선 등도 괜찮습니다.
  • 휴식 취하기: 장염으로 인해 몸이 힘들고 피곤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장염은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므로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나 통증이 있다면 파라세타몰 같은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병원에 가기: 장염은 대부분 심각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병원에 가야 합니다.
  • 탈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때: 소변량이 적거나 없고, 입이 매우 건조하고, 눈이 파묻혀 보이고, 피부가 탄력이 없고, 정신이 혼미하고, 심장 박동수가 빠르고, 혈압이 낮을 때 등입니다.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이는 장벽에 염증이나 손상이 있음을 의미하며,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구토가 계속되거나 심할 때: 이는 수분과 영양소의 섭취를 방해하며, 구토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열이 38도 이상일 때: 이는 감염이 심각하거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해열제와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 이는 장염의 원인이 바이러스가 아니거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변검사와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나라를 여행한 후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는 장염의 원인이 기생충이나 균항성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변검사와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질환, 염증성 장 질환, 면역 결핍 등의 기저 질환이 있을 때: 이는 장염의 치료가 어렵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장염은 보통 일주일 이내에 자연치유가 됩니다. 그 동안에 수분보충에만 유의해 주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심한 두통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독감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가까운 의원에 내원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